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 (문단 편집) === 진보층의 분열과 이탈 === 한국의 정치 지형에서의 [[진보]]는 노선상 명확한 [[좌파]]가 아니라 [[친노]] 계열([[더불어민주당]] [[친문]] 및 범친노계, 정의당 [[참여계]]), 기성 좌파([[사회민주주의]], 대표적으로 정의당 내부 [[진보신당]]계, [[인천연합]] 등이 있다), 신좌파(녹색당, 노동당), 극좌파([[사회변혁노동자당]], [[노동자연대]], 볼셰비키그룹, 노동사회과학연구소, 전국노동자정치협회 등) 같은 다양한 색깔의 정치 노선이 뒤섞여있는 정확하지 못한 개념이다. 이번 사태에서 [[녹색당(대한민국)|녹색당]], [[노동당(대한민국)|노동당]], [[정의당]] 내부의 신좌파 그룹([[사회당(1998년)|사회당]]계, [[평등사회네트워크]], 즉 기성 [[신좌파]])[* 정의당 내에서 메갈 옹호 논란의 주범인 정의당 내 페미나치 세력과 여성주의자 모임의 상당수가 [[평등사회네트워크]]에 소속되어 있다.] 김자연 성우와 메갈리아4 및 메갈리아를 직간접적으로 옹호함으로써 기성 신좌파 성향과 나머지 '진보' 성향([[비노]] 계열, [[친노]] 계열, PD, NL 등)으로 진보를 구분하던 것에 변동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특히 정의당 [[참여계]] 지지자와 친노가 많은 [[오늘의 유머]]와 국민의당 지지자가 많은 [[엠엘비파크]]에서는 대량으로 [[정의당]] 탈당 [[러쉬]]가 일어났다. 엠엘비파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3당 당원이 분포되어 있었는데, 이 가운데 정의당 당원들이 [[탈당]]한 것이다. 이렇게 탈당한 사람들에게서 월요일 아침에 기습적, 불법적으로 당비를 걷어갔다는 소문이 돌았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되었다. 자세한 것은 [[정의당/사건사고]], [[정의당/2016년#s-2.2.1]]을 참고하자. [[2016년]] [[7월 25일]] [[서울경제신문]]에서 [[정의당]] 대량 탈당사태를 보도하였다. [[http://www.sedaily.com/NewsView/1KZ03WDHYC|#]] 심지어 [[새누리당]] 국회의원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webtoon&no=1068074&page=3&exception_mode=recommend|전원에게 메갈과 정의당의 관계에 대한 글을 내용으로 하는 이메일을 보낸 사람이 등장했다.]] ([[http://archive.is/3rQ27|@]]) 진보층에서 이번 사태에 대한 반응이 이전과는 다른 것은, 과거에는 상대적으로 가벼운 불평, 불만을 드러내는 정도에 그치던 것에 비해 진보 성향의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항의, 거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점이다.[* 민주노동당 때부터 당원이었다는 어떤 사람은 문예위 논평과 여성주의 정당 선언엔 반대하지 않지만 메갈리아만큼은 싫다며 거부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정확히는 메갈리아에 대한 '''애매한''' 태도를 싫어하는 것이다.] 진보 내 정치색 구분의 변화 정도의 수준을 넘어서 아예 진보 지지층으로부터 이탈하겠다는 움직임도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진보 언론사들의 보도 행태가 이를 부채질하고 있다. 이번 사태에서 경향과 한겨레에서는 메갈리아의 행동을 지지하고 심지어는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7082147005|합당하다는 논조의 기사]]나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7131644001|한국남성들은 반성할 줄 모른다는 논조의 기사]]도 내보내고 있다. 사건의 주요맥락에 대한 이해나 분석없이 무작정 메갈리아의 논리만 옹호하고 메갈리아의 주장을 그대로 빼다박은 이들 언론의 기사 덕분에, 이미 자신이 지지해왔던 진보정당에 대해 진보 지지층 사람들이 느끼고 있던 배신감은 진보 진영 자체에 대한 회의감과 실망감으로 변했다. 대표적으로 오유에서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257969&s_no=257969&kind=search&search_table_name=bestofbest&page=1&keyfield=subject&keyword=%EA%B2%BD%ED%96%A5| 한겨레와 경향을 절독하겠다는 글]]이 베오베에 갔다는 점에서 오유의 민심이 크게 이반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애당초 메갈리아에 대한 논쟁은 남성 혐오라는, 진영논리보다 훨씬 앞서는 윤리적인 시선에서 판단해야 하는 문제이다. 그러나 과거와 다름없이 진영논리에 사로잡혀, 기존의 보수적 인습인 '남존여비'에 대비되는 담론이라는 이유만으로 메갈리아를 일방적으로 옹호하고 잘못된 논지인지 알아보지도, 알려 하지도 않은 채 무조건적으로 옹호하는 태도는 전형적인 '[[그 개새끼는 우리 개새끼]]' 와 다름없다. 즉, 메갈리아가 폭력적인 집단이건 진정한 페미니스트의 집단이건 상관없이 여성 인권이라는 진보적 프레임을 내민다는 이유만으로 그것이 옳은 방식이든 잘못된 방식이든 무조건적으로 옹호하는 것이다. 과거 1980년대 시절의 진영논리에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하는 한국의 진보진영의 슬픈 현실을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진보 언론에 대한 실망감을 일단 미루고 마지막 대체제라고 믿어보았던 [[JTBC]]까지 편파 보도를 하자, 이제는 회외감, 실망감을 느끼는 차원을 넘어서 기존의 지지층이 진보 진영 그 자체로부터 대거 이탈할 조짐이 확실히 보이고 있다. 이미 조선일보 페이스북에서는 조선일보를 칭찬하면서 조선일보를 구독하겠다는 사람들의 글이 늘고 있고, 한술 더 떠서 오유에서는 전혀 부정적이지 않은 맥락에서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257131&s_no=257131&kind=search&search_table_name=bestofbest&page=1&keyfield=subject&keyword=%EC%A1%B0%EC%84%A0%EC%9D%BC%EB%B3%B4| 조선일보의 기사 링크를 소개하는 글]]이 베오베에 가는 상황까지 나왔다. 가히 [[매트릭스|네오가 빨간 약을 먹고 각성한 수준]]이라 할 수 있다. 심지어는 메갈류의 급진적 페미니즘에 대해 어느 정도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극좌 운동권 단체 [[노동자연대]]마저도 김자연 성우를 철저하게 옹호하면서 ''''메갈리아에 대한 올바른 태도는 비판적 지지다'''' 따위의 헛소리를 늘어놓았다.[* 사실 노동자연대가 이러는 이유는 자신들이 모집하고 싶은 여대생 계층에 맞는 논평을 내고 싶기 때문이다. 하지만 메갈리아 논란으로 정의당을 탈당한 계층 중에 여성도 상당히 많았다는 걸 고려하면...] 메갈을 절대적으로 옹호하는 정치세력으로부터 [[온갖 음해에 시달렸습니다|온갖 음해에 시달리며]] 집중포화를 맞고 다구리 까이고 있는 단체가 말이다. 그나마 남한 운동권에서 (어느 정도 말빨이 있는) PD계열의 단위들 가운데 메갈류의 급진적 페미니즘에 대해 일말의 문제의식이라도 갖고 있는 단위가 이 정도면, 나머지 단위들은 안 봐도 비디오일 것이다. 누구의 책임이든지 간에 결국 이는 한국 진보 진영의 퇴보에 기여할 것이다. 정의당의 경우 그나마 있었던 당원도 나가버리게 생겼고, 심지어 지도부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을 정도이다. 녹색당과 노동당이야 원내정당도 아니고 앞으로도 현재 수준 이상의 성장의 가능성은 없을 것이다. 경향과 한겨레에 대한 지지도 상당히 짜게 식었으며 오늘의 유머에서조차 이들 신문에 대해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종북]]주의자들과 손을 잡았다가 [[통합진보당]]의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 부정경선 사건]]과 이어서 벌어진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 부정경선 사건/당내 진행|분당 사태]]로 인해 진보진영 전체가 큰 타격을 받았던 역사가 있는데, 거기서 선 긋고 기껏 빠져나왔더니 그에 맞먹는 대형사고를 쳤다는 점에서 한국 진보 진영에 대한 대중적 불신과 반감은 더욱 커지지 않을 수가 없을 것이다. 이는 상대적으로 다수이고 우위에 있는 보수진영에 대한 진보진영의 대항 수단이 진영논리에서 크게 발전하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미 80년대를 기점으로 이념논쟁이나 진영논리가 국민들에게 먹히는 시기는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다수인 보수진영에 대한 대항 방식을 진영논리 외에는 마련하지 못했다는 것은, 진보진영이 얼마나 고립되고 폐쇄되어 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이번 사태에서 분명한 것은 지지자와 반대자를 막론하고 진보 진영에 대한 회의감만은 더욱 확실하게 퍼지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이다. [[2016년]] [[8월]] 들어서 더욱 당원 탈당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정의당]] 지도부에서 이 안건에 회의에 올라갈 정도.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8/01/0200000000AKR20160801085100001.HTML|연합뉴스 원문]] 최근 [[이동형]]은 [[이박사와 이작가의 이이제이|이이제이]]에서 만약 진보가 메갈리아를 보호해야 한다면 자신은 진보를 포기하겠다는 발언도 했다.[* 2022년에 와서는 이때의 한 발 앞선 메갈 비판이 몇 수 앞을 내다본 혜안이라는 평가가 많다. 민주당이 페미 세력과의 유착으로 2030 남성층에게 비토될 빌미를 제공했으며, 외연 확장 측면에서 상당히 손해를 봤기 때문.] 이후, 정의당에서는 당내 여성위[* 물론 이후에 평등넷이 깨진 이후엔 정상화가 되었다.] vs 당원들간의 공방 등으로 큰 타격을 입었고, 노동당도 역시 상당히 타격을 많이 입었다. '''그리고 핵심 지지층이 메갈리아나 워마드와 성향이 비슷한 녹색당은 철회 가능성이 없을 것이다.''' 이러한 진보진영의 분열은 2017년 대선, 나아가 진보 진영에서 그나마 표심을 기대해 볼 만한 지방선거에서 진보진영에 영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였다. 이미 [[웹툰 갤러리]]에서는 다수의 갤러들이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겠다고 선언한 상태다. 이후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사건이 격화되자 메갈리아/워마드에서는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6&aid=0001142259|비판받는 이유도 여자이기 때문이라는 해괴망측한 주장을 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적대적인 스탠스를 취하고 있는 진보 진영/언론은 그야말로 뒤통수 맞은 격이 되어버렸다. 물론 진보계열 지지자였던 사람들의 조소는 덤으로 받았다. 그나마 메갈류의 반사회적이고 반인륜적인 양아치 페미니즘에 비판적인 진보-개혁 계열 정치단체나 단체는 NL 계열의 [[민중당(2017년)|민중당]], [[민중민주당(2017년)|민중민주당]]이거나 아니면 PD 중에서도 극좌파에 속하는 볼셰비키그룹, 사회변혁노동자당 (학위/사운위 제외), 좌파공동체 뿐이다. 전자는 이전부터 종북 딱지가 하도 엄청 붙은 나머지 대중적 지지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고 후자는 아예 선거 참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사건 1-2년 이후까지 넓혀도[* 즉 [[소녀전선 K7 업데이트 연기 논란|제2의 클로저스 성우 교체 논란]]까지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정의당]][* [[평등사회네트워크|정의당에서 논평을 촉발시킨 세력]] 계열이 당직 선거에서 참패하고,성폭력 사건으로 몰락한 이후에야 겨우 이미지를 회복하기 시작했다.], [[노동당(대한민국)|노동당]][* 이쪽도 [[이갑용]]이 당대표로 선출되면서 노동자들의 정당으로 쇄신하고 있는 데다, 노동당 여성위원회장 등 급진적 페미니스트 그룹들이 페미니스트 정당을 만든다고 탈당하고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military&no=84555&s_no=84555&kind=search&page=1&keyfield=subject&keyword=%EB%85%B8%EB%8F%99%EB%8B%B9|#]], 그리고 메갈리아 옹호의 주류층인 사회당계가 전근대적인 여성관 + 비선 논란으로 무너지고 탈퇴하면서 정상화가 되었다.], [[미래당]](구 우리미래), [[더불어민주당]]밖에 없을 정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